기존 구직자 취업역량강화 5단계 서비스에서 9단계로 확대
취준생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위한 전문심리상담서비스 추가
안전 사각지대 놓인 배달노동자 위한 안전교육 사업 시행

▲ 경기도일자리재단
▲ 경기도일자리재단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제윤경,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단계별 취업역량강화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의 시스템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잡아바는 2021년 상반기에 들어 130만 명의 취준생이 이용하는 ‘희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재단 측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구직자 취업역량강화 5단계 서비스’에서 ‘구인구직 매칭을 통한 채용서비스’ 제공으로의 서비스 개선 및 확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존 잡아바 취업역량강화서비스 5단계를 상세히 살펴보면 ①(취업역량진단)구직자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여 취업역량서비스를 추천, ②(자기소개서 컨설팅)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자기소개서 컨설팅 제공, ③(취업진로적성검사) 인적성, NCS 교육동영상 제공, 취업진로적성검사 서비스, ④(AI 면접컨설팅)실제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AI면접, AI역량검사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여 모의연습 실시 및 컨설팅 결과 제공, ⑤(심리상담컨설팅)구직자가 취업 준비중 겪는 심리적 어려움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전문심리상담서비스로 구성됐다.
 
이어 지난 13일 재단은 서비스를 9단계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개선 및 확대된 서비스는 ⑥(취업멘토링) 재직자와 구직자를 멘토·멘티로 연결하여 진로탐색 지원, ⑦(구인·구직 추천 서비스)구직자의 구직정보 등 인재정보 데이터와 기업채용정보를 시스템기반 매칭하여 기업회원대상 인재추천 서비스, ⑧(온라인 면접)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실시간화상면접 또는 동영상 녹화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언택트 면접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 ⑨(사후관리)재직자를 위한 재직지원 상담서비스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 취준생은 잡아바를 실제로 사용한 후기를 밝히면서 "코로나19 여파로 공무원 시험, 기업 공채도 기약이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각종 취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며 ”전화나 대면 인터뷰 등처럼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서비스에 만족감을 보였다.
 
재단은 이처럼 언택트(Untact-비대면) 사회에 맞춰 플랫폼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장점을 살리고 있다.
 
특히 다른 일자리 플랫폼이 제공하지 않는 '탐나는 기업'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작지만 강한 기업'을 발굴, 소개하고 있어 취업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담당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알짜 정보와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다.
 
재단 측은 경기도 일자리뿐 아니라 전국적인 일자리 정보까지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주면서 서울, 경남, 강원 등 타 지자체들도 벤치마킹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이다.
 
제윤경 대표이사는 "높아가는 인기에 부합하기 위해 인적성(NCS) 검사 기능을 탑재하고 전문가를 통한 면접 컨설팅, 취준생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추가해 취준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의 채용정보와 구직자의 인재정보를 매칭하는 구인·구직추천서비스가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올 하반기에는 취업진로 적성검사 서비스를 신규 오픈하여 구직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재단은 잡아바에 가입한 회원 및 경기도 채용 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채용 박람회와 청년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오프라인 채용관 축소의 대안으로서 지난 2020년 11월 개최된 △비대면 채용 시범 서비스 △중장년 온라인 채용 박람회(2020년12월) △중장년 온라인 채용 박람회(2021년5월)에 이은 서비스다.
 
제 대표는 “도내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의사가 있는 기업에게 기업채용콘텐츠를 무료로 제작해주는 기업채용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하여 도민들에게 단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단계별 취업역랑강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구인·구직 추천서비스를 통한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 “도로교통공단과 맞손” 건전한 배달생태계 위해 안전에 앞장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단과 도로교통공단은 안전한 배달 노동 생태계 정착을 위해 안전교육 사업을 시행한다.

19일 양 기관은 ‘경기도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노동자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 중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 도로교통공단 김만배 교육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통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협업 추진한다. 나아가 특수면허 취득자나 운전 전문 강사, 중장년 계층의 도내 교통 분야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특히 안전교육을 통해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해 배달노동자들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별 교육으로 ‘별점감경교육’을 통해 운전면허 벌점을 받아 생계유지가 어려운 배달노동자들의 벌점 감경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 대표는 “이번 협약은 디지털플랫폼의 성장 속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배달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해 공정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양 기관의 교육 노하우와 홍보 채널을 토대로 배달노동자의 안전 생태계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올해부터 이륜차 배달노동자를 위한 ‘경기도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이륜차 배달노동자를 위한 경기도의 새로운 노동 대책으로 배달노동자들의 업무 강도와 위험도가 증가함에도 제도적 보호장치가 취약하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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