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7일 인수위원회 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7일 인수위원회 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정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비상경제대응 TF'를 꾸려 '긴급 비상경제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최근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경제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민생경제를 위한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직접 TF를 지휘한다.

인수위는 16일 TF 구성을 마치고 17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김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첫 경기도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TF는 김 당선인이 위원장을 맡은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비상경제대응TF(인수위)와 비상경제대책본부(경기도)의 협조 체계로 운영된다.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이 본부장을 맡은 비상경제대책본부는 경제·고용, 소상공·자영업, 기업, 물가 등 4개 대책반으로 구성됐으며 경기연구원, 한국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 시장상권진흥원, 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도 참여했다.

TF는 급격한 물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원유와 원자재 가격 급등, 원화 가치 급락, 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과 중소기업, 취약계층을 적시에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최대한 신속한 조치를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TF는 공급 확충, 물류 개선, 자금 지원, 부담 경감, 민관협력 강화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TF는 민생경제 상황을 일 단위로 점검하고 즉시 또는 단기, 중장기 대응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중앙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인수위는 "경제적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민생 안정과 위기 대응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당선인 취임 이전에 긴급 대응 체제를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위의 최우선 과제인 '민생'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신속한 조치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김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라며 "경제 위기로 극심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계층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주저 없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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