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 신설에 내부 반발 확산
대정부질문 "장관이 국민께 잘 설명할 것으로 기대"
비서실장, "대통령이 나설 사항 아닌 듯..."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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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용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대해 일부 경찰들로부터 내부 반발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행안부하고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를 잘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 신설과 관련해 '경찰 총경에 이어 경감·경위급도 집단행동을 예고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경찰 지휘부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울산 중부경찰서장 류삼영 총경을 대기 발령 조치하고 회의 현장에 직접 참석한 총경 50여 명에 대해 감찰에 나섰다.
 
전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 그렇게 나설 사항은 아닌 것 같다”라며 “기강에 관한 문제도 있고 하니까 경찰청과 행안부, 국무조정실 그런 곳에서 해야 할 사안 아닌가 싶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경찰국 신설이 독립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경찰들은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에 대한 대기 발령 조치가 내려지자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대해선 “대정부질문이라는 게 (장관들이) 국회의원에게 답변하는 것도 있지만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잘 납득하실 수 있도록 잘 설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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