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페스타 브랜드 존에 마련된 SK시그넷 전시관. 사진=SK시그넷
▲ 서울 페스타 브랜드 존에 마련된 SK시그넷 전시관. 사진=SK시그넷
투데이코리아=오창영 기자 |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에 힘쓰고 있는 SK가 최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열리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에서 전기차 충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초급속 충전의 편리함을 알리기로 했다.

SK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자회사 SK시그넷은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E-Prix)&서울 페스타’의 후원사로 참가해 최신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SK시그넷은 미국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 시장 점유율을 50% 넘게 확보하고 있는 1위 업체다. 국내 16개·해외 3개 등 총 19개의 충전 기술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SK㈜의 자회사로 편입된 SK시그넷은 올해 3월 기존 사명이었던 ‘시그넷EV’에서 지금의 사명으로 교체하고, SK그룹으로 공식 계열 편입됐다.

이날부터 이달 14일까지 5일 간 열리는 SK시그넷의 전시관은 서울 잠실 주경기장 맞은 편에 위치한 서울 페스타 브랜드 존에 마련됐다. 이 곳에서 국내외 고객에게 전기차 초급속 충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SK시그넷은 7kW 완속 충전기부터 100kW, 175kW, 350kW급 표준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고객사인 EA(Electrify America), EVgo, LG 등 제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눈여겨볼 점은 초급속 충전기의 성능이다. SK시그넷의 최신 초급속 충전기로 전기차를 단 1분만 충전하더라도 32km나 주행할 수 있다.

20분가량 충전할 경우 배터리 80%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시간 동안 전기차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할 수 있는 것이다.

관람객들은 충전소용 충전기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가능한 V2V(차량 간 충전) 제품과 이동형 충전기 제품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시그넷을 통해 고품질의 초급속 충전기 제조 역량을 확보한 SK는 향후 미국·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연구개발(R&D) 투자 및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기차 인프라 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초급속 충전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전시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SK시그넷은 이번 전시를 기념해 전기차 충전 선불카드와 초고속 충전 케이블을 제공하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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