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폭우가 내린 8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일대 도로가 침수돼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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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학교 등의 교육기관 등의 산사태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과 경기 그리고 강원 지역 29개 학교와 기관에 침수와 토사 유입, 산사태, 싱크홀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 동작구와 관악구 부근 학교들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동작구 소재의 경문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9일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축대가 무너져 토사가 유입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동작구의 국사봉중 역시 정문 근처의 정보화관 후면의 옹벽에 있는 나무가 내려앉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외에도 관악구의 한 중학교 교사동 뒤에서 산사태가 발생함으로 인해 콘크리트 벽이 붕괴함으로 창고가 파손되거나, 체육관과 식당 등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등의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서울의 경우 산과 인접한 곳에 건축물이 있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건축물을 짓기 위해 절토(땅을 파는 것) 등을 하므로 폭우가 내리면 더욱 취약하다”며 “도심에 국민들이 이용하는 숲이나 산은 많이 있어야 하겠지만 개발이나 건축 등의 산림 훼손하는 경우 이에 상응하는 재해 방지 구조물 설치나 안전시설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러한 사고에도 교육기관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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