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자리에 총 6명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관련 업계에서는 “카드 수수료와 디지털 금융 전환 등 금융업계 주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협회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5~12일 차기 협회장 후보자 지원을 받아, 총 6명의 입후보등록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 금융위원장인 김주현 전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지난 4월 이후 넉 달 만이다. 

여신업계는 오는 23일 1차 회장추천위원회를 통해 예비 적격후보 3명을 선출하고, 2차 회추위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선정된 최종 1명이 총회에 추천되고, 정회원사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회추위에는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등 8개 카드사 대표이사와 현대캐피탈, KB캐피탈, 신한캐피탈, 하나캐피탈, 롯데케피탈, 산은캐피탈, IBK캐피탈 등 7개 캐피탈사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모든 선거 절차가 9월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관 차원의 대립구도로 번질 것 같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출신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민간 출신은 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고, 관료 출신은 관가와의 소통이 잘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 “현재 금융시장 전반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민관 구분 없이 주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이 협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차기 협회장 출마자에는 민간 업계 출신의 오정식·박지우(KB캐피탈 전 사장), 서준희 전 비씨카드 사장과 관료 출신의 남병호 전 KT캐피탈 사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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