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도중 커피 제조구역에서 그라인더 작업
경기도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카페 ‘철가루 커피' 논란

▲ 직원이 철제 절단용 그라인더(빨간원)를 들고 있다. 사진=제보자
▲ 직원이 철제 절단용 글라인더(빨간원)를 들고 있다. 사진=제보자
투데이코리아=김성민 기자·김시온 기자 | “커피를 마시는데 음료 제조기 앞에서 불꽃이 튀더니 굉음과 함께 철가루 냄새가 퍼졌어요”

지난 26일 16시 30분경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카페에서 영업시간 도중 음료 제조구역 부근에서 ‘글라인더’(원형 전동 톱)로 추정되는 공구를 사용해 시설물을 정비한 사실이 드러났다. 정비 과정에서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불꽃을 튀기며 철가루 냄새와 소음도 동반됐다고 제보자는 증언했다.

이에 제보자 A씨는 카페 관계자에게 “불꽃이 튀며 쇠 냄새가 나던데 철가루가 날려 음식에 들어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페 관계자는 별다른 사과 없이 “닦았으니 괜찮다”고 말하며 “(정비작업 당시)덮어놓고 작업해서 괜찮다”고 답하며 별다른 사과 없이 전화를 받으러 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당 정비 과정에서 판매를 위해 홀에 비치된 빵과 일부 제품들 역시 덮개나 포장 없이 외부에 노출된 채 그대로 놓여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위생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윤쉐프 정직한 제빵소’ 카페 운영사인 ‘정미작소’(대표 윤연중) 관계자는 “고객님께 미흡한 응대와 환경으로 불편과 불쾌감을 드린 것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직원들의 식품안전 교육 및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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