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원근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이사. 
▲ 신원근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이사. 
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1만 5000주를 약 9억 3000만 원에 매입했다. 지난 6월 매입이 이루어진 이후 3개월 만이다.
 
주식 매도로 발생한 차익은 환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본사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만약 차액이 발생하게 되면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환원 대상 등 구체적인 사용 방안에 대해서는 “사외 이사와 노사로 이루어진 ‘신뢰회복협의체’에서 결정할 것이다”며 말을 아꼈다.

이같은 신 대표의 자사 주식 매입은 지난해 카카오페이 임원들의 '먹튀' 논란에 대한 일종의 신뢰 회복 방안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12월 신 대표를 포함한 고위 임원 8명은 부여받은 스톡옵션 약 44만주를 전량 매도했다. 당시 해당 임원들은 약 787억 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산 바 있다. 

신 대표 역시 세금을 제외한 약 32억원 규모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커지자 신 대표는 지난 3월 “주식 재매입의 법적 제약이 없어지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1년간 분기별로 차익 전액을 회사 주식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 대표가 당시 확보한 차익 중, 지난 매입 이후 남은 약 10억 원에 대해 본사 관계자는 “계획대로 올해 4분기 매입에 모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톡옵션 논란 이후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1일 카카오페이의 종가는 6만 300원으로, 지난해 11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그달 최고가(24만 6500원)를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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