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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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교보문고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왓챠에 대한 인수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20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교보문고는 국내 회계법인을 통해 왓챠 인수를 위한 추진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수에 대해 최근 국내 웹툰 및 웹소설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는 교보문고가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판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교보문고 측은 해당 내용에 정면 반박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수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왓챠 쪽에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번 인수설은 본사가 왓챠에 투자 의향서를 보냈다는 사실이 잘못 알려져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본사 관계자는 “앞서 유통만을 담당하는 기업에서 예술·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자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왓챠 쪽에 투자 의향서를 보낸 적이 있다”며 “이 내용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어제 자사 내부에서 왓챠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해당 내용을 상대 회사 쪽에도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경영권 매각에 나선 왓챠의 기업가치는 하락세로 이어지는 상황. 인수와 관련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업가치 3380억원을 인정받은 왓챠의 기업가치는 현재 2000억원 안팎으로 책정되고 있다. 

왓챠 인수에 적극성을 보이는 기업으로는 웨이브(SK텔레콤)와 KT, 티빙, 리디북스 등이 있지만, 인수 가격 차 및 침체된 시장 상황 등으로 인해 작업이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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