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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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 본 경북 영주산 사과와 전남 나주산 배즙을 공동구매 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힌남노로 인한 사과와 배 등의 낙과 피해는 3404ha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식품부와 농협은 낙과 피해를 본 사과와 배에 대해 20kg당 1만 원 수준의 수매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피해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피해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와 배즙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사과의 경우 낙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처가 있는 상품은 사과즙으로 만들었으며, 배즙은 떨어진 배들 가운데 일부를 선별해 착즙했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다. 

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장은 "대통령실을 시작으로 농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서 사과 납품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피해 농가 지역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역시 "이번 피해 돕기 행사가 지역 농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태풍피해 과수농가 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정부 기관 및 단체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나 나주배원예농협 판매과 문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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