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도 생각하는 머리와 판단하는 지성을 가지고 있다
‘민주당 '쌀값 정상화' 나서자, 국민의힘이 방해’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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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박용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순방 중 사적 발언 논란과 관련해 "지금 들어도 바이든 맞지 않냐”며 "적절하지 않은 말 했잖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0일 전남 무안군에 위치한 전남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거짓말하고 겁박한다고 해서 생각이 바뀌거나 들었던 사실이 없어지지 않는다”며 "욕하지 않았나, 그런데도 어떻게 언론사를 겁박하고 책임을 묻겠다,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말을 쉽게 내뱉을 수 있느냐”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상을 규명하는 첫 번째 길은 ‘내가 뭐라고 말했으니 이와 다르다’고 말하는 것”이라며 "본인이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한 말이 맞을 것이다. ‘나는 기억 못 하겠는데 틀릴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이게 대체 상식에 부합하는 말이냐. 국민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는 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국민도 생각하는 머리가 있고 판단하는 지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노골적으로 욕설 섞인 발언을 한 윤 대통령을 겨냥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쌀값 정상화법'(양곡관리법) 관련해서도 "민주당이 쌀값 정상화를 위해 시장 격리 강화 법안을 만들어 소위에서 처리하려 하자 반대하고, 이번에는 전체회의에서 의결하려 했더니 안건조정위원회를 회부해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국민을 대체 무엇으로 아는 건가”라며 “국민의힘이 이런 식으로 계속 국민을 기만하고 반민주적 행태를 보이면 언젠가는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이라고 단호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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