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 모습. 사진=뉴시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 모습.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메타버스·크리에이터 미디어 등 3대 미디어를 조명하고,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우리나라 신성장·수출엔진으로 키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1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국정과제인 ‘글로벌 미디어 강국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혁신 및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디지털 혁신과 강력한 K-콘텐츠 파워를 기반으로 K-미디어와 K-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이끌고 미래 신시장을 선점한다는 내용이다. 내년에만 정부 예산안 기준 OTT 시장규모를 1100억원을 투입해 OTT,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성장을 전폭 지원한다.
 
OTT 플랫폼·콘텐츠 글로벌 성장을 지원한다. 우수 콘텐츠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이 다시 콘텐츠 힘을 끌어올리게 만드려는 선순환 발전이 목표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이 인지도가 높은 국제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OTT 어워즈'를 개최, K-OTT를 세계에 홍보하고 쇼케이스를 병행해 해외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APEC·디지털장관회의 등을 활용, OTT·콘텐츠 기업을 동반한 정부 고위급 회담을 개최, 국제 교류를 촉진한다.

개별 콘텐츠 수출을 넘어 국내 OTT의 시장 진출 안착을 위해해외IT지원센터 등 해외거점을 통해 현지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OTT 기업 현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사와 OTT가 협력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도록 제작사·OTT 컨소시엄 지원도 늘린다. 칸시리즈·MIPCOM 등 국제콘텐츠마켓 참가를 지원하고 세액공제를 OT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감·맞춤형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 개발도 병행한다.

OTT부문의 경우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과 같이 비용 대비 높은 효과와 창의성을 인정받은 한국 콘텐츠가 OTT 플랫폼에서도 인기가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에 인지도가 높은 국제행사 등과 연계한 '글로벌 OTT어워드'를 통해 국내 OTT를 전세계에 홍보하고 해외투자 및 바이어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버스의 경우 차세대 미디어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아직 시장산업이 태동 단계에 있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엥서 소규모 초기 단계 서비스만 출시된 만큼 '상용화'에 초점을 둔다.

기존에 방송영상콘텐츠 지식재산(IP)을 가진 방송사·제작사와 메타버스 기술력이 있는 개발사 간 협력으로 메타버스 미디어·콘텐츠를 창작·유통하는 '개방형 서비스 모델' 구축을 이끈다.
 
▲ 글로벌 전략 주요 내용. 사진=과기정통부
▲ 글로벌 전략 주요 내용. 사진=과기정통부
 '2030 부산월드엑스포' 등 대형국제행사와 연계, 세계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미디어를 실증하고 해외 진출 교두보로 활용한다. 신기술을 활용해 영상콘텐츠 변환,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휴먼 등 핵심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크리에이터 미디어 지원으로 탄탄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지원에서 나아가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업과 산업으로 육성, 미디어 다양성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감형 1인 콘텐츠 기획자와 같이 새로운 직업군을 발굴·양성하고 편집·촬영 등 각 분야 크리에이터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 공유형 경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구인·구직을 돕는다. 1인 미디어 종사자 권리 보장도 강화한다.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 기반도 마련한다. 콘텐츠 투자가 지속될 수 있게 자본이 유입되도록 정부 펀드, 산업계 투자, 신기술 접목 투자혁신 등 3대 투자 물줄기를 확대한다. 시간·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 조성을 활성화하고 정부 프로그램·시설·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 혁신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OTT,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 중인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향후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자 젊은이의 무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라며 “우수 콘텐츠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이 다시 콘텐츠 파워를 끌어올리는 선순환 발전을 이루고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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